화장품 패키지 전문기업 신우(대표 유문종)는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7회 2023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코스모뷰티서울, COSMO BEAUTY SEOUL), 헬스&뷰티위크’가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3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랜 전통과 노하우를 보유한 퍼스널 케어 중심의 산업 전문 전시회로 화장품,원료,포장,헤어(두피),천연유기농비건, 이너뷰티(헬스),에스테틱, 스파, 네일 등 뷰티산업 분야의 화장품과 뷰티, 헬스 관련 참가 업종의 부스에서 전시 판매 되고 있으며, 올해로 37회를 맞이했다.
신우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기술인 페이퍼프레스를 선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페이퍼프레스는 화장품 박스 안에 제품을 고정시키는 틀(트레이)을 기존 플라스틱 수지 대신 종이로 만드는 친환경·신소재 기술이다. 플라스틱 트레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신우는 종이 패키지인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페이퍼프레스를 개발, 양산시스템을 구축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친환경 시대 혁신 패키지 기술인 페이퍼프레스는 ‘2022 대한민국환경대상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개발의 핵심포인트는 친환경, 제품의 보호성, 제품의 퀄리티, 제품의 생산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하였다. 페이퍼프레스의 장점은 친환경 트레이(수용성코팅), 다양한 인쇄 차별화,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시스템이라는 것이다.
전세계적 친환경 추세 맞춰 성장 가능성 확인
페이퍼프레스는 원지2장을 파도모양으로 엇갈려 금형으로 접착, 용기 형상 틀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내구성이 강하고 실용적인 것이 강점이다. 현재는 아모레퍼시픽,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정관장, 논픽션외 많은 브랜드가 적용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페이퍼프레스는 화장품 분야와 더불어 식품, 생활용품, 의약품등 다양한 산업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해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페이퍼프레스는 국내 특허6건 출원을 완료했으며, 유럽5개국 외 미국, 인도, 중국, 베트남 등 국제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신우 관계자는 “환경 문제로 인한 규제가 강화되어 친환경 포장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선진국은 플라스틱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세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재활용에 집중하고 있는데, 정작 실질적으로 재활용되는 비율은 굉장히 낮다”고 말했다.
실제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낮은 편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글로벌 재활용률은 9%에 불과하다. 재활용되지 않은 플라스틱 중 12%는 소각되고, 79%는 매립되고 있다.
신우 측은 “무분별하고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으로 심각한 환경파괴가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와 기업은 친환경 소재의 패키지를 갈망하고 있다. 화장품 세트의 경우 트레이 재질을 대처할 만한 소재가 없어 아직까지 부득이하게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며 “플라스틱 트레이를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신우는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페이퍼프레스를 개발하여 양상시스템 구축하여 생산하고 있다. 전세계적인 친환경 추세에 맞춘 페이퍼프레스는 향후 단일 패키지까지 프레스 성형방식으로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우 관계자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환경의 가치와 맞물려 신우 ‘페이퍼프레스’에 업계의 관심이 상당히 높다. 이에 신우는 이번 2023 코스모 뷰티 서울전시회 출품을 통해 국내외 시장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우는 화장품 포장 자재인 단상자, 일개지함, 세트지함, 지관 등으로 다양한 인쇄물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신우가 보유하고 있는 HP Indigo 30000 digital press는 LEP(Liquid electro photograghy) 기술을 통해 긴급제품과 샘플용 인쇄물을 디지털 인쇄기로 빠르게 처리, 완벽한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