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엘코스메틱’ 클린·친환경 뷰티로 도약 시동
‘피엘코스메틱’ 클린·친환경 뷰티로 도약 시동
  • 윤경선 koia7@jangup.com
  • 승인 2021.07.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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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대응… ESG 경영 강화, 시장진출전략 다변화

피엘코스메틱(PL코스메틱)이 코로나 위기 속 클린·친환경 뷰티로 시장 돌파에 나서 주목된다.  
피엘코스메틱은 두발화장품, 스킨케어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 제조 기업으로 미용실 전문가들이 믿고 찾는 고품질의 두발 화장품을 연구 개발하여 수많은 히트 제형을 보유하고 있다. 
피엘코스메틱은 염모제와 펌제 그리고 고기능성헤어케어 제품을 주생산 품목으로 하고 있으며 실리콘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유래 원료를 사용한 샴푸는 대표 인기 제품이다.
특히 자연유래원료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탈모증상의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기능성화장품)은 두피자극이 적으면서 자연친화적이며 풍부하고 깔끔한 세정력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고기능성 천연트리트먼트, 비건트리트먼트를 개발하여 업체로부터 제품 개발의뢰 및 주문이 지속적으로 이뤄어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피엘코스메틱의 부드러운 염색과 좋은 색상표현이 강점인 염모제는 까다로운 일본시장에 수출되고 있는 히트상품이다. 이에 올해 9월 4번째 버전의 새로운 제품이 리뉴얼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피엘코스메틱은 최근 많은 화학 시술로 두피가 약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부드럽고 순한 염모제와 산화제 시스템을 개발하여 제법 특허와 상표 등록을 추진 중이다.

▲ 중국 위생허가 획득한 ‘미황후 크림염모제’

연구개발 중심 우수한 제품력으로 승부
피엘코스메틱의 성장은 우수한 제품력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에 다수의 특허획득을 비롯해 우수한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ISO9001, ISO14001, ISO22716 인증, 미국 FDA공장 등록, 일본 후생성 의약외품 제조업자 등록, 인천시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 등을 획득했으며 ‘2019년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 NMPA 특수화장품 인증을 비롯 할랄 공장 및 제품 인증 등을 추진 중으로 연구개발 중심기업으로 성장의 발판을 다지며 도약을 계속하고 있다.
최상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한 피엘코스메틱은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 인력 및 기술 개발을 통해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CGMP 품질관리기준에 맞춘 품질관리 및 표준시험방법의 고정비용을 감소시키고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프로토콜을 구현할 수 있는 맞춤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

▲ 중국 상표권 등록된 ‘MAMER마메르’ 기초 5종세트

코로나 위기 대응 총력 ‘5가지 경영전략’
피엘코스메틱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추구하는 경영 전략의 방향성을 재설정하고 시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5가지 경영전략을 내세웠다.
첫 번째는 Value Chain의 재설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원료공급처의 수입이 중단되고 공급이 지연되며, 단가가 5~30% 인상되어 완제품을 공급해야 할 기일 준수에 난항이 거듭되는 등 공급망에 대한 원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원료 및 완제품 공급망의 다변화, 동종기업 간 협력 강화, 공급망 내 네트워크의 확보, 신제품의 개발을 통해서 밸류체인을 재설계하고 있다. 
두 번째 경영 전략은 수출선의 다변화이다. 자국우선주의와 미·중 무역갈등, 일본의 대 한국 수출규제, 국제 공조의 약화로 미국, 중국, EU, 일본 등의 보호무역주의가 심해지며, 탈세계화 기조를 보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피엘코스메틱은 내수시장을 넘어 세계를 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탈세계화 움직임을 뛰어넘어서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전략이 ㈜피엘코스메틱에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주요국의 수입규제와 심사 강화, 관세와 법인세 등 세금 부담 등에 대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수출선 다변화와 새로운 해외 시장 확보를 위한 행보를 바꿔야 한다. 기존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에 치중되어 있던 해외 판매 채널 수출선을 유럽과 중동, 남미 등으로 다변화하기 위해 코트라를 통한 온라인 채널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세 번째 경영 전략으로 관리시스템의 디지털화이다. 
코로나19 이전에 공급망과 유통망, 마케팅 전략 등, 업무 환경이 오피스를 활용한 단순한 디지털 기반으로 진행된 가운데, 코로나19를 계기로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생산관리시스템(MES)을 도입하여 비대면 환경에 대한 디지털 기술로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적용하려 한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아날로그 데이터의 디지털화였다면, 현재의 단순 디지털화가 아닌 재고관리를 비롯하여 생산, 판매, 회계 등의 관리 업무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으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네 번째 경영 전략으로 ESG(환경보호·사회적공헌·윤리적경영) 경영전략이다. 
코로나19의 바이러스와 같은 비재무적 요인으로 인해 통제불가능한 외부의 위기를 겪으면서, 앞으로는 환경을 더욱 보호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견고하게 만드는 기업이 성장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강화되고 있다.
㈜피엘코스메틱은 경영의 핵심축으로 ESG(환경보호, 사회적공헌, 윤리적경영)를 강조하고 있으며, 목표를 ‘클린,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에 두고 있다. ㈜피엘코스메틱은 다시금 CGMP를 도입하면서 식약처에서 인정하는 친환경적으로 우수한 화장품을 개발하여 ‘화학원료를 줄이고 건강하며 두피와 모발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을 추구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다섯 번째 전략으로 고객감동을 넘어서 고객중심에 주목한다. 
이번 코로나19 시기가 이전의 다른 경제 위기와 다른 점 중 하나는 바로 ‘소비자의 행동패턴이 근본적으로 변했다’는 부분이다. ㈜피엘코스메틱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면서, 고객이 중시하는 가치를 최우선시하는 고객중심적 기업을 지향한다.

혁신적인 기술력 글로벌 NO.1 기업으로
피엘코스메틱은 지속적으로 시장확대를 꾀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 오픈마켓 라자다, 쇼피 등 입점하여 해외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해외 SNS 홍보 마케팅과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라이브방송을 함으로써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포지셔닝을 통해 피엘코스메틱 제품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케라스틴, 에비뉴쉬에뜨, 하수오, 컬러에이드, 맥시멈, 힐러랩 등 다수의 자사브랜드를 선보여온 피엘코스메틱은 올해 자사브랜드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피엘코스메틱은 관계자는 “올해 주력사업은 자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동양인의 얼굴색과 모발에 가장 어울리는 색상개발과 헤어케어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다. 특히 100여가지 칼라를 자랑하는 자사 전문가용 브랜드의 색상을 전문 색채연구기관과 MOU를 통한 개발과 한국에는 아직 없는 천연 트리트먼트의 출시를 통하여 헤어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등극하는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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