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치24코리아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에서 요구하는 화장품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FDA Cosmetics Direct의 운영이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베타 테스트중이어서 조만간 개통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리이치24코리아는 지난 12월 12일(미국 시간),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에서 요구하는 화장품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FDA Cosmetics Direct(이하“플랫폼)의 베타 테스트(Beta test)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전모집 파일럿 테스트기업은 플랫폼 정식 오픈 이전에 FDA측에 결함이나 오류 여부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기 위한 일련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리이치24코리아에 따르면 FDA는 11월 8일 시설 등록 및 제품 리스팅 적용일 연기 공지를 통하여 플랫폼의 정식 개통 시점을 12월 초로 예상한다고 공지한 바 있고, 이에 맞춰 당국이 12월 예정된 플랫폼 오픈을 위한 최종 점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다만, 예상보다 베타 테스트 일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리이치24코리아 박희재 연구원은 "MoCRA 플랫폼 개통이 임박함에 따라 국내 업계에서도 제조시설 보유 기업을 중심으로 규제 대응 발걸음이 빨리지고 있으며, 향후 영향에 대해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양새이다"며 “결국 제조시설에 대한 현지 US Agent 선임과 제품 RP 선정과 역할 대행이 향후 대응의 핵심이 되는 모양새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상황과 향후 영업 전략에 따라서 대응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유통업자가 있으면 빠르게 소통해야 빠르게 옵션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