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비 13.6% 증가…구성비는 3.2%
지난 7월 화장품, 비누의 소매 경기는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며 판매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누계 화장품, 비누의 소매 판매액은 6천 6백34억원을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2.5% 감소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교해서는 13.6% 증가했다.
화장품, 비누 소매 판매액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연속 7개월 증가세를 기록해 오다 3, 4월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5월에 소폭 올랐다가 다시 6월, 7월들어 연속 2개월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감소세에 따라 전체 상품군 중 화장품, 비누의 판매액 구성비 역시 3.2%로 6월(3.4%)에 비해 약간 떨어졌다.
한편 소매 업태별로는 전년 동월에 비해 대형소매점이 7.1% 증가해 3개월째 7%를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였다. 백화점은 고가품의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전월의 할인판매, 휴일 축소 등으로 전월(9.5%)보다 낮은 3.8% 증가에 그쳤다.
또 대형마트는 점포신설(’08년 5월 3백91개) 영향 등으로 전월(6.9%)보다 8.9% 증가했고 편의점(17.8%)은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사이버쇼핑몰을 포함한 무점포판매(17.0%)는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했다.
◇7월 화장품, 비누 판매액 <단위 : 10억원, %>
화장품․ 비누 | 판매액 | 전월비 | 전년 동월비 | 구성비 | ||||
6월 | 7월 | 6월 | 7월 | 6월 | 7월 | 6월 | 7월 | |
680.3 | 663.4 | -7.0 | -2.5 | 14.1 | 13.6 | 3.4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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